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에서 진서연은 ‘패션 매거진 부편집장 이일리 역을 맡아, 남들의 연애 상담에는 날카로운 조언을 날리면서도 자신의 연애에서는 쿨하지 못한 반전 면모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이일리(진서연 분)는 이별을 선언했던 연하 남친 엄종도(문유강 분)가 자신의 사과에도 냉정하게 돌아서 버리자 충격에 휩싸여 앞으로를 궁금하게 했다.
진서연은 ‘나는 도로 SOLO’ 장면에서 솔직하고 당당한 ‘이일리표 카리스마’를 발산,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진서연은 카메라를 향해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자신감 넘치는 포스를 터트리는 등 이일리 특유의 감정선을 완성했다. 진서연은 어조와 호흡부터 제스처까지 미세하게 조율하며 이일리의 숨겨진 속내와 단단한 자존심을 표현, 대반전을 일으킬 서사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제작진은 “진서연이 ‘나는 도로 SOLO’에 출연하는 패러디 장면을 통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서사의 흐름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과연 진서연이 연프 출연으로 전 남친을 향한 반격에 성공할지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에 지쳐가는, 마흔 하나 세 친구의 더 나은 ‘완생’을 위한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다. 3회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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