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는 17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아티스트 권익 침해 관련 법적 대응 상황을 안내했다.
어도어는 "뉴진스 데뷔 이후부터 현재까지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 음원 사이트 및 SNS 채널 전반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하는 게시물에 대해 신속한 삭제 요청과 함께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해외 기반 사이트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강경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가짜 뉴스 유포, 사생활 침해, 욕설 및 멸칭 사용 등 권익 침해의 심각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함에 따라, 추가 인력을 투입하여 집중적인 채증을 진행했다. 이달 중 네이버 뉴스, 디시인사이드, 인스티즈, 네이트판, MLB파크, 더쿠 등 온라인 사이트에 악성 게시물을 게시한 이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또한, 추가 채증 결과에 따라 비정기 추가 고소도 근 시일 내에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딥페이크 범죄에도 엄중하게 대응하고 있다. 어도어는 "최근에도 딥페이크 가해자들의 합의 요청이 있었으나, 이를 거절하고 엄벌 의사를 수사기관에 전달했다. 나아가, 아티스트에 대한 딥페이크 범죄 척결을 위해 수사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 중이다"라고 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계약 위반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지만 법원은 어도어와 뉴진스의 전속계약이 유효하다고 판결했다. 뉴진스 측은 항소 기간을 하루 앞둔 지난 12일 전원 어도어로 복귀하겠다고 입장을 바꿨다.
이 과정에서 해린과 혜인은 가족과 논의 끝에 어도어를 통해 복귀 의사를 전했다. 어도어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해린과 혜인이 원활한 연예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멤버들에 대한 억측은 자제해주실 것을 정중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다만 민지, 하니, 다니엘은 법무법인을 통해 별도로 입장을 발표했으며 어도어 측은 "진의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어도어는 세 사람과 면담을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이하 어도어 전문
안녕하세요.
어도어입니다.
뉴진스의 권익보호를 위한 법적 대응과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
당사는 뉴진스 데뷔 이후부터 현재까지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 음원 사이트 및 SNS 채널 전반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아티스트의 권익을 침해하는 게시물에 대해 신속한 삭제 요청과 함께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해외 기반 사이트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강경한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가짜 뉴스 유포, 사생활 침해, 욕설 및 멸칭 사용 등 권익 침해의 심각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함에 따라, 추가 인력을 투입하여 집중적인 채증을 진행 하였습니다. 이달 중 네이버 뉴스, 디시인사이드, 인스티즈, 네이트판, MLB파크, 더쿠 등 온라인 사이트에 악성 게시물을 게시한 이들을 상대로 형사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입니다. 또한, 추가 채증 결과에 따라 비정기 추가 고소도 근 시일 내에 병행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딥페이크 범죄에 대해서는 더욱 엄중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딥페이크 가해자들의 합의 요청이 있었으나, 이를 거절하고 엄벌 의사를 수사기관에 전달하였습니다. 나아가, 아티스트에 대한 딥페이크 범죄 척결을 위해 수사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 중입니다.
법적 대응에 있어 팬 여러분의 관심과 제보가 큰 도움이 됩니다. 아티스트 권익 침해와 관련하여 '하이브 아티스트 권익 침해 제보 사이트'를 통해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팬 여러분의 애정과 헌신에 늘 감사드리며, 어도어는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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