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되는 연상연하 리얼 로맨스 ‘누난 내게 여자야’에서는 누나들이 다양한 소지품이 담긴 연하남들의 가방을 살펴보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가방을 선택해 데이트 상대를 결정하는 ‘왓츠 인 마이 백’ 데이트가 펼쳐진다.
첫 만남에 이어 첫 데이트까지 함께하며 ‘케미’를 쌓아온 본희와 무진은 이번 데이트에서 결국 엇갈리고 말았다. 무진이 다른 누나의 차에 타는 모습을 지켜보던 본희는 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새로운 데이트 상대를 확인한 무진은 “이야기를 해보고 싶은 사람 중 한 분이어서 안심했다”며 뜻밖의 설렘을 드러냈다. 무진과 데이트를 하게 된 누나 역시 “무진 씨랑 은근히 눈이 많이 마주쳤다”며 “느낌이 오는 사람”이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해 새로운 데이트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이에 한혜진은 예측 불가한 데이트 매칭으로 러브라인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모르겠다며,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다.
전날 밤 ‘INFP 플러팅’으로 본희에게 호감을 드러낸 상현, 그리고 예측 불가능한 랜덤 데이트 선택으로 엇갈린 본희와 무진까지. 복잡미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한 이들의 관계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궁금증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지원은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저 OO 씨 알아요”라며 폭탄 발언을 던졌다. 한혜진은 “둘만의 뭐가 있구나? 이런 인연이 있을 줄이야”라며 놀랐다. 장우영은 “이거 말하기 어려웠을 텐데”라며 경악했다. 지원은 누구에게 폭탄 발언을 한 것일지 ‘연 하우스’에 대혼란을 가져온 ‘왓츠 인 마이 백’ 데이트 현장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3회 만에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비드라마 TV-OTT 검색 반응 TOP 10’, ‘비드라마 출연자 키워드’에 이름을 올린 ‘누난 내게 여자야’ 4회는 17일 밤 9시 50분 KBS2에서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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