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에서 정은채는 아산공장 생산팀 작업반장 이주영 역으로 특별출연했다. 주영은 본사에서 좌천되어 내려온 안전팀장 김낙수(류승룡 분)와 사사건건 부딪치면서도, 그가 공장의 현실을 직시하고 내적 변화를 겪게 만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본사에서 화재 사고의 책임을 물어 작업반 21명 전원이 해고될 위기에 처하자, 주영은 낙수를 찾아가 "제가 나가면 어떨까요?"라며 동료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겠다는 뜻을 밝혀 먹먹함을 안겼다. 이는 결국 낙수가 21명 대신 자신이 희망퇴직을 결심하는 각성의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이처럼 정은채는 남다른 카리스마와 책임감, 동료들을 아끼는 인간미를 겸비한 '주영' 캐릭터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짧은 등장이었지만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 정은채가 앞으로 보여줄 차기작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진다.
'김 부장 이야기'에서 신스틸러 활약을 펼치며 다음 행보를 기대케 한 정은채는 2026년 상반기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너' 강신재 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왕족' 변우석♥'재벌' 아이유 로맨스에 환호…한국서 부진한 디즈니+, K콘텐츠에 힘 싣는 이유[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511/BF.42407363.3.png)

![[공식] 박규영, 결국 고민시 바통 받았다…박형식과 ♥핑크빛 앞두고 "달콤한 겨울 선사할 것" ('투썸')](https://img.tenasia.co.kr/photo/202511/BF.42402569.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