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 공유, 촬영 중 서운함 토로했다…"송혜교는 언니, 나만 삼촌?"
배우 공유가 유쾌한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공유는 개인 계정에 "나도 넘 고맙긴 한데에… 동구는 삼촌이고 민자는 언니니?"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스태프가 선물한 것으로 보이는 수제 쿠키가 담겨 있었다.
사진=배우 공유 SNS
사진=배우 공유 SNS
공유에게 전달된 쿠키에는 '동구 삼촌 꺼'라는 문구가, 송혜교가 받은 쿠키에는 '민자 언니 꺼'라는 문구가 각각 적혀 있었다. 공유는 1979년생, 송혜교는 1981년생으로 불과 두 살 차이임에도 자신만 '삼촌'으로 불린 데 대해 공유가 재치 있게 서운함을 표현했다.

앞서 송혜교 역시 같은 스태프로부터 선물을 받은 사실을 인증한 바 있다. 공유는 이를 언급하며 "나도 고맙긴 한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공유와 송혜교는 현재 넷플릭스 새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를 촬영 중이다. 노희경 작가가 대본을 맡은 이 작품은 제작비 800억 원이 투입된 대형 프로젝트로, 1960~80년대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한다. 가진 건 없지만 성공을 꿈꾸며 도전하는 인물들의 성장기를 그린다.

극 중 송혜교(민자)와 공유(동구)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친구로, 훗날 음악 산업에 나란히 발을 들이는 인물로 그려진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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