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되는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지상렬의 좌충우돌 육아 체험기가 공개된다.
이날 지상렬은 바쁜 조카를 대신해 11세 조카 손녀 돌보기에 도전한다. 난생처음 혼자 아이를 맡게 된 그는 미리 알아둔 키즈카페로 향하고, 손녀에게 “잘생긴 연예인이 온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그러나 잠시 뒤 등장한 인물은 바로 ‘개그계 대표 비주얼’ 오정태와 오지헌. 결혼 선배이자 육아 베테랑인 두 사람은 지상렬의 긴급 SOS를 받고 든든한 지원군으로 합류하지만, 손녀는 예상치 못한 등장에 당황한다. 이어 두 사람은 각자의 육아 노하우를 살린 ‘맞춤형 돌봄 스킬’을 전수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오정태와 오지헌은 최근 쇼호스트 신보람과 핑크빛 기류를 이어가고 있는 지상렬에게 “연애가 너무 서툴다”며 자칭 ‘연애 고수’다운 플러팅 조언을 대방출한다. 오정태는 “좋아하는 이성 앞에선 다쳐서 모성 본능 자극하라”고, 오지헌은 “나보다 못생긴 사람을 주변에 깔아서 눈을 마비시켜라”라며 남다른 조언을 쏟아낸다.
이에 지상렬은 그들이 아내에게 ‘사랑한다’는 문자를 보냈을 때 어떤 반응이 올지 궁금증을 던진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에게도 같은 질문을 하자, 은지원은 “신혼이니 바로 사랑해하며 답이 올 것”이라며 신혼의 달콤함을 숨기지 않는다. 이어 이요원은 “난 큰일 난다. 무슨 일 있는 줄 안다”라며 현실 부부다운 공감을 더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후문이다.
은지원은 지난 6월 9살 연하의 스타일리스트와 재혼을 발표했다. 이후 10월 가까운 친지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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