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이혼숙려캠프'
사진 = JTBC '이혼숙려캠프'
'잡도리 부부' 남편이 거짓말 탐지기 검사에게 '판정불가' 결과를 받았다.

13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6기 부부들의 속마음을 확인하기 위한 심리 생리 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잡도리 부부 남편은 "모텔에 다방 여자와 간 것이 맞느냐"는 질문을 받자, "아니요"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이에 MC 서장훈은 "솔직하게 얘기해 봐요. 누구랑 갔습니까?"고 다시 물었지만, 남편은 "정말 혼자 갔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사진 = JTBC '이혼숙려캠프'
사진 = JTBC '이혼숙려캠프'
그러나 잠시 후 공개된 거짓말 탐지기 결과는 '판정 불가'였다. 진실도 거짓도 판정할 수 없는 결과에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서장훈은 "1년 넘게 진행하면서 판정 불가가 나온 경우가 네 번이다. 정말 흔치 않은 결과다"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어 "대답할 때 (남편이) 반응이 살짝 있었는데 수치가 애매했다"며 남편의 심리 상태가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미묘하게 흔들렸음을 짚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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