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STORY 예능 '남겨서 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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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7세가 된 배우 이태곤이 연애 중임을 고백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남겨서 뭐하게'에는 이태곤이 예약 손님으로 출연했다.
사진=tvN STORY 예능 '남겨서 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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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식사 자리에서 이영자는 "결혼은 안 했고, 현재 연애 중이냐"고 물었다. 이태곤은 "여자친구가 있다"고 답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영자와 박세리는 그의 왼손 약지에 반지를 발견했다. 박세리는 "커플링이냐"고 물었고, 이태곤은 "태어나서 처음 해봤다"고 말했다. 그는 반지를 자랑하며 행복한 표정을 보였다.
사진=tvN STORY 예능 '남겨서 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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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곤은 여자친구에 대해 "일반인이다. 1년 정도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원래 소개팅을 안 하는데 지인이 '네가 좋아할 것 같다'며 한 번만 만나보라고 했다. 외모나 성격이나 그런 여자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딱 보자마자 알았다. '내 거다'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첫 만남을 회상하며 "몇 년간 혼잣말로 '왜 마음에 드는 사람이 안 보일까', '내 인연은 왜 없을까' 생각했는데, '안녕하세요' 하자마자 가슴에서 딱 알았다. 그냥 내 마음에 들어왔다"고 털어놨다.

이영자는 "행운이다. 축하한다"고 축하의 말을 건넸다. 박세리는 "그분은 첫눈에 반하지 않았을 수도 있지 않냐"고 물었다. 이태곤은 "처음엔 내가 무서웠다고 하더라. 그런데 3시간 정도 이야기했는데 그게 그렇게 재밌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태곤은 여자친구와의 나이 차이에 대해 "좀 난다"고 했다. "10살 정도 되냐"는 질문에는 "그 정도 된다"고 답했다. 그는 "좋은 소식이 생기면 묻지 않아도 다 말하겠다"고 덧붙이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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