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2회에서는 김희선이 현실에 맞선 모습이 담겼다. 6년의 경력단절을 깨고 재취업에 도전하는 조나정으로 몰입, 웃음과 눈물, 간절함과 절박함이 공존하는 현실형 감정 연기로 호평을 이끌었다.
다시 일하고 싶은 마음이 커진 나정은 친구들의 응원에 용기를 냈지만 현실의 벽을 높였다. 서류전형부터 줄줄이 불합격 문자를 받으며 좌절했고, 무급으로 일하겠다는 파격 제안조차 거절당했다.
그런데도 나정은 다시 일어났다. 특히 화장실 거울 앞에서 목소리 톤을 바꿔가며 혼자 면접 연습을 하는 장면에서는 엄마, 아내가 아닌 자신으로 돌아오는 나정의 울림까지 더해졌다.
2회 클라이맥스는 면접 장면이었다. 블라인드 테스트 무대 위에서 다시 쇼호스트로 변하는 순간 간절함, 떨림, 긴장과 프로페셔널함이 공존하는 나정의 마음을 김희선은 디테일하게 표현했다.
김희선은 이번 회차를 통해 단순한 ‘경단맘 캐릭터’를 넘어 현실에 맞서는 모든 엄마들의 감정을 세밀하게 담아냈다. 본격 재취업을 시작한 나정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응원이 쏟아지는 가운데, 다음 회차에서 나정이 터트릴 재기의 순간에 기대감이 모인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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