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마마 어워즈'(2025 MAMA AWARDS, 이하 '마마')가 홍콩의 새 랜드마크인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린다. 11일 서울 상암동 CJ ENM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마마' 프레스 프리미어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찬욱 켄벤션사업부장, 이영주 PD, 마두식 PD가 참석했다.
'마마'는 이달 28~29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올해 시상식의 콘셉트로는 'UH-HEUNG(어-흥)'을 내세웠다. 다양한 지역, 인종, 문화 속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며, 나답게 살아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외침을 뜻한다.
첫날에는 알파드라이브원, 베이비몬스터, 보이넥스트도어, 범접, 엔하이픈, 하츠투하츠, 아이들, 아이브, 미야오, 미러, 엔시티 위시, 슈퍼주니어, 트레저, 투어스가 출연한다. 둘째 날에는 에스파, 올데이 프로젝트, 코르티스, 지드래곤, 아이딧, 이즈나, JO1, 킥플립, 쿄카, 라이즈, 스트레이 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제로베이스원이 출격한다.
박보검은 특별 무대를 예고했다. 박보검은 "2016년 시상자로 함께했던 홍콩에서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며 "비밀리에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어흥' 콘셉트에 걸맞은 흥미진진하고 흥겨운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했다.
글로벌 시상자로는 홍콩 영화계를 넘어 할리우드 스타가 된 양자경이 나선다. 이 PD는 "실제로 만날 생각을 하니 설렌다. K팝이 글로벌 메인 스트리밍으로 자리매김 한 만큼, 더욱 의미 있는 만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 멤버로 변신한다. 총연출을 맡은 마두식 PD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공식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애니메이션과 현실을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혼문'을 건 사자보이스와 헌트릭스의 대결을 스테이지로 재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식 컬래버 공연인 만큼, 우리나라의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사자보이즈와 헌트릭스가 될 예정이다. 멤버는 막바지 정리 중"이라고 전했다.
홍콩을 개최지로 택한 이유에 대해 박 사업부장은 "'마마' 역대 최다 개최 도시이자 전 세계 케이팝 팬덤이 접근하기 용이한 지역이다. 새로운 랜드마크인 스타디움이 생겨서 '마마'의 독창적인 무대나 차별화된 연출로 케이팝의 아이코닉한 무대를 만들 수 있을 거란 기대감도 커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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