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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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시리즈가 2년 만에 돌아온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물로,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모범택시' 시리즈는 2023년 이후 방영된 국내 지상파 및 케이블 드라마 전체 시청률 5위(시즌2 21%)를 기록했다. 시즌1 최고 시청률은 16%였다. 또 지난해 아시아 최고 권위의 미디어 시상식 제28회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TA)에서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 부문 최우수 작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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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시리즈가 사랑받을 수 있던 이유로는 배우 이제훈의 열연을 빼놓을 수 없다. 극 중 억울한 피해자들을 대신해 악당을 응징하는 택시기사 김도기로 분한 이제훈은 짜릿한 맨몸 액션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무지개 5인방 김의성(장대표 역), 표예진(고은 역), 장혁진(최주임 역), 배유람(박주임 역)과의 끈끈한 관계성까지 따뜻하게 그려낸 이제훈은 대체불가 히어로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그 멤버 그대로, 세 시즌 연속 함께하는 무지개 5인방의 호흡 역시 '모범택시' 시리즈의 큰 장점이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한층 긴밀해지는 각 캐릭터의 매력과 서사, 캐릭터 간의 관계성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고조시켰다. 더불어 해를 거듭하며 쌓여가는 시너지와 진화하는 팀워크 역시 '모범택시' 시리즈의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모범택시3'는 21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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