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유방암 투병을 이겨내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김희라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1969년생 김희라는 '대장금', '이산', '거침없이 하이킥' 등에서 감초 역할로 무려 1,800여 편의 작품을 통해 "틀면 나온다"는 수식어를 얻으며 왕성한 활동을 했던 바.
치료 과정에서 방송이 줄고, 생계의 어려움까지 겹치며 결국 한국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현재 그는 베트남 현지에서 투어 가이드로 일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김희라는 "몸도 마음도 지쳐 있었지만, 다시 일어나고 싶었다"며 "이곳에서는 다시 배우처럼 웃고 있다"고 말했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정말 반가운 얼굴", "항암 18번이라니 대단하다", "베트남에서도 응원합니다" 등 응원의 댓글을 이어갔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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