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각집부부'에는 김민재, 최유라 부부가 10년째 제주에서 보내는 각집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워킹맘 아내를 위해 김민재가 준비한 호캉스를 즐기는 최유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유라는 오랜만에 홀로 보내는 시간을 만끽, 아이들 없이 여유롭게 식사하는 시간을 즐겼고 이어 쇼핑, 마사지, 혼술까지 제대로 된 풀코스로 하루를 알차게 채웠다. 해방데이를 즐기는 최유라의 모습을 본 김민재는 아내만큼이나 행복해하며 "자기 시간을 갖게 되니 다행이다. 자주 보내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해방데이의 둘째 날, 최유라와 문소리는 각집 아내들의 모임으로 뭉쳤다. 두 사람은 제주 서쪽에서의 데이트에 나섰다.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 투어부터 빈티지 숍에서 친자매처럼 쇼핑을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반면 타로점을 보러 간 최유라는 잠시 일을 멈추고 건강 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는 고백을 하며 자신의 결정에 대한 질문과 부부 관계에 대한 질문을 했다. 나아가 최유라는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내려놓아야 한다는 말에 힘을 얻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홀가분한 표정을 지었다.
'각집부부' 최초로 부부 동반 만남을 가진 네 사람은 즐거운 저녁 식사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다 함께 따로 보낸 하루에 대한 회포를 풀었다. 이들은 서로의 말을 무조건 수용해야 하는 수용 게임을 하면서 각 부부만의 케미를 보여줬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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