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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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모범택시3'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물로,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 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앞서 '모범택시' 시리즈는 2023년 이후 방영된 국내 지상파 및 케이블 드라마 전체 시청률 5위(시즌2 21%)를 기록했으며 시즌1 최고 시청률은 16%였다.

이 가운데 '모범택시3' 측이 27일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끈다. 영상에는 여전히 무지개 운수를 필요로 하는 시대 속에서 고통받는 피해자들의 모습을 조명한다. 이들에게 "죽지 말고 같이 복수합시다"라며 손을 내미는 장대표(김의성 분)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내는 동시에 무지개 운수 복수 대행의 서막을 알려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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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제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현실 속에서 김도기(이제훈 분)가 인터폴과 접촉하는 모습이 포착돼 흥미를 높인다. 지난 시즌에서는 베트남을 배경으로, 해외 취업을 미끼로 청년들을 꾀어내 폭행과 감금을 일삼던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조직을 일망타진해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던바. 오는 시즌3에서는 해외 인신매매와 연관된 불법 사금융 조직을 정조준, 인터내셔널 공조까지 예고돼 한층 거대해진 스케일을 자랑한다.

영상 말미 "지금까지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또 한 명의 가해자"라는 도기의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과 무자비한 빌런들의 등장이 예고된다. 또 "모범택시의 시작과 마지막"이라는 의미심장한 카피까지 이어져 궁금증을 더한다.

'모범택시3'는 오는 11월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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