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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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금테크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5일 김구라의 채널 '그리구라'에는 "국정감사에 '김구라'가 소환된 이유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구라는 국감장에서 본인이 언급된 사실을 전하며 웃음을 보였다. 그는 "국감장에서 '김구라도 5년 전에 금을 사서 1억이 3억 4000만 원이 됐다'고 하셨다더라"며 국정감사에서 본인 이름이 언급한 것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내 나이가 이제 55살인데, 한때 전처 문제로 큰 빚을 떠안았고 (갚았다). 그래서 열심히 일해서 번 거다. 기본적인 재테크 정도는 누구나 할 수 있지 않냐"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캡처
사진 =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캡처
앞서 자신의 채널에서 김구라는 금테크에 성공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몇 년 전에 금값이 많이 오르지 않았나. 그때 2억 얼마 됐어서 팔아야겠다 생각했는데 지금 제 아내가 '오빠 돈도 있는데 왜 팔아. 내버려둬'라고 하더라"며 이어 "여자들이 감이 있으니까 '그럴까?' 생각해서 놔뒀는데 얼마 전에 금 1온스당 4천 달러 이러면서 계속 올라오는데 시세를 봤더니 3억 4천만 원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30억 됐으면 난리 났을 거다. 내가 얘기도 안 했을거다. 뭐 좋은 거라고"라며 특유의 입담을 뽐냈다.

한편 김구라는 전처가 빌린 돈과 보증에 의한 재산 가압류 등의 문제로 2015년 이혼했다. 김구라는 전처의 빚 17억 원을 3년 만에 상환해 줬고, 2020년 12살 연하 아내와 재혼해 2021년 늦둥이 딸 수현 양을 얻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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