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유튜브 채널'인간 That's 슈'에는 '부부상담 2탄! 과연... 상담이 도움될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슈는 임효성과의 갈등에 대해 "아이들 교육 방법과 내 사고방식 차이로 부딪히는 것 같다"면서 "어릴 때 부모님 부부싸움 하는 모습이 트라우마로 남아서, 나는 절대 아이들 앞에서 싸우는 모습 보이기 싫었다"고 밝혔다.
슈는 감정이 올라오면 마음의 문을 닫는 스타일로, '방어기제'가 생긴 듯하다고. 그는 "순간적으로 집에서 뛰쳐나가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가 올까봐 혼자 노래방 가서 울거나 춤추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경제적 안정감 생겼을 수 있지만, 일반적 가정의 안정감은 느낄 수 없다는 임효성은 "'내가 왜 이렇게까지 왔지' 싶더라. 화를 누르고 산다. 주변 사람에게 자존심도 상해서 내 얘기를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슈가 도박논란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동안, 임효성은 매일 술 마셨다고. 그는 "아내에 대한 믿음은 1도 없지만, 미안함이 엄청 크다. 내가 일을 찾는다며 밖으로 돌아서 죄책감이 들더라. 슈가 잘못 됐을 때 '이렇게까지 망가지면 안 된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손 잡기'를 거부해 웃음을 선사했다. 임효성은 힘들 때 가정을 지켜주고, 아이들을 양육해 준 슈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슈는 힘든 시간을 묵묵하게 도와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날 엄청 좋아했던 건 사실이었던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슈와 임효성은 2010년 결혼 후 최근 4년째 별거 중이라고 밝혔다. 임효성은 '이혼 후 아이들 양육권 등에 대한 합의가 되지 않아 주말부부로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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