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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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겸 배우 윤아가 '폭군의 셰프' 촬영 중 쓰러졌다는 비화가 공개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특집으로 김광규, 김완선, 홍윤화, 조째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광규는 순간 시청률 20%를 기록하며 신드롬적인 인기를 얻었던 tvN '폭군의 셰프'에서 엄 숙수 역을 맡아 윤아와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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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폭군의 셰프'를 찍고 후배들을 리스펙트를 하게 됐다며 "윤아와는 처음 같이 작품을 해봤다. 사극은 오전 6시부터 해 떨어지기 전까지 찍는다. 주인공은 3시간 전에 나와 준비한다. 보통은 컨디션을 위해 쉬는데 정말 솔선수범하면서 열심히 하더라. 저는 대역을 좋아하는데 윤아는 요리 장면도, 뒷모습만 나오는 장면도 직접 다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내가 '너 그러다가 쓰러진다'고 했었는데, 정말로 촬영 막판에는 쓰러질 뻔 했다. 윤아의 모습을 보면서 '이래서 잘 되는구나' 싶었다"고 칭찬했다. 요리하는 장면을 찍을 때는 2~3시간 걸린다며 "당시에 날씨도 너무 더워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채민에 대해서는 "키도 크고 피지컬이 너무 좋더라. 이채민이 2000년 생인데 회를 거듭할수록 연기를 너무 잘해서 감독님도 정말 만족을 했었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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