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 DB, 문근영 SNS
사진=텐아시아 DB, 문근영 SNS
배우 문근영이 약 7개월 만에 근황을 전하며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했다.

지난 23일 문근영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곱슬곱슬 곱슬머리 자연산 곱슬머리. 머리 말리다가 기분이 좋아서 오랜만에 셀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문근영은 화장기 없는 얼굴로 자연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특유의 맑은 눈망울과 또렷한 이목구비가 돋보였으며, 자연스러운 곱슬머리와 톡톡 튀는 부분 염색이 시선을 끌었다. 특히 날카로워진 턱 선과 깨끗한 피부가 어우러지며 38세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를 보여줬다.

문근영은 1999년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2000년 KBS2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송혜교 아역으로 출연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영화 '장화, 홍련', '어린 신부', '댄서의 순정' 등에서 활약하며 '국민 여동생'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2017년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고 긴 휴식기를 가졌으나 꾸준한 치료와 관리 끝에 건강을 회복했다. 이후 차분히 활동을 재개하며 지난해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시즌2 출연으로 복귀 소식을 전했다.

문근영은 '지옥2' 제작발표회 당시 다소 살이 오른 모습으로 등장해 건강 이상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저는 완전히 치료가 되었고 지금은 아주 건강하다. 살이 조금 찌긴 했지만 제 영상을 보며 다이어트 중이다. 이제는 건강 걱정 대신 다이어트 성공을 응원해달라"고 전하며 웃음을 남겼다.

최근 오랜만에 셀카를 공개한 문근영은 여전한 동안 미모와 밝은 에너지로 변함없는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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