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김영옥의 채널에는 "저속 노화의 대명사?! 87세 김영옥의 동안 관리 비법 대공개! | EP.11"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영옥은 두피 전문 관리 숍을 방문했다. 그는 70대 이상 여성 순위 중 상위 28.5%, 70대와 비교해도 최상위권이라는 진단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어 두피 케어를 받는 중에 김영옥은 "얼굴 땡겨져서 10살로 보일까 걱정이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거 하나 하는데도 참 어렵다. (친한 배우인) 나문희가 전화 와서 '이제 언니만을 위해서 살아'라고 하더라. 나는 '어떻게 나만 위해서 살아'라고 했다. 식구들이 보이고 내가 해줘야 하는 몫이 있는데, 그것도 나쁘지 않다"며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했다.

간병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돌보는 이유에 대해 그는 "손자의 말 한마디에 자꾸 내가 해주고 싶어서 나를 못살게 구는 때가 있다"며 손자가 자신이 해주는 밥이 맛있다고 말하는 그 한마디에 포기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