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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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30)이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그룹 ITZY의 멤버 채령(25)의 등장에 함박웃음을 짓는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전 세계를 움직인 막강한 재력을 가진 로스차일드 가문과 록펠러 가문의 비밀스러운 실체를 파헤친다.

이번 방송에서는 전 세계를 움직인 막강한 두 재력 가문의 비밀스러운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MC 이찬원·장도연, 의사 겸 작가 이낙준과 함께 게스트 ITZY 채령, 정치학 박사 김지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찬원은 채령의 등장에 "오늘 섭외 아주 센스 ITZY(있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제공=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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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차일드 가문은 19세기 말 이미 전기와 자동 회전문까지 갖춘 저택을 세계 곳곳에 소유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부자로 알려져 있다. 궁전 같은 로스차일드 저택의 모습에 출연자들은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특히 이비인후과 전문의이자 인기작 '중증외상센터'의 작가인 이낙준은 "웹소설 단골 소재답다"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로스차일드 가문이 막대한 부를 거머쥔 결정적 계기는 1815년, 런던 증권거래소에서 일어난 한 사건 때문이었다. 영국 연합군과 프랑스의 전쟁 중, 런던 증권거래소에서 벌어진 일화에 채령은 "이래서 개미들이 힘들어요"라며 과몰입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찬원은 현대 석유 산업의 기틀을 다진 미국의 역대 최고 부자 록펠러 가문을 소개한다. 존 데이비드 록펠러는 어려서 아버지로부터 "아무도 믿지 말라"는 말을 들으며 자랐다. 그는 열두 살 무렵부터 이미 이웃 어른들에게 이자놀이로 돈을 벌 정도로 돈에 관한 관심과 집착이 남달랐다.
사진제공=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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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데이비드 록펠러는 첫 데이트에도 가계부를 손에 꼭 쥐고 다녔다는 일화가 전해지는 만큼, 미국 석유 시장의 90%를 장악하며 이른바 문어발 경영의 선두 주자로 불리게 된다. 법원에 의해 자회사들을 모두 분리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이대로라면 돈에 깔려 죽을 수도 있다"는 경고를 받을 정도로 엄청난 부를 축적했지만, 건강만은 마음대로 할 수 없었다.

록펠러는 겨우 50대에 머리카락, 눈썹, 수염, 잔털까지 모두 빠지는 전신 탈모를 겪고 의사로부터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이후 삶의 방식을 완전히 바꾸는 결단을 내렸고, 놀랍게도 그는 97세까지 장수했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재벌 총수가 어떻게 인생 2막을 열었는지, 그의 극적인 건강 관리와 인생 역전 비결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셀럽병사의 비밀'은 16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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