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비업은 22일 오후 2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선공개 곡 'House Party'(하우스 파티) 발매 기념 미디어 행사를 열었다. 수연은 선공개 곡 발매를 앞둔 소감으로 "기존과는 다른, 리브랜딩된 비비업의 모습으로 나서는 만큼 팬들이 어떻게 봐줄지 궁금하고 설렌다"고 했다. 킴은 "너무 행복하다. 빨리 우리 곡을 들려주고 싶다. 리브랜딩 된 우리 모습 보고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해서 오늘이 오길 정말 기다렸다"고 말했다.

수연은 "비비업은 앞으로 한국을 비롯해 태국 인도네시아 등 각국 전통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풀어내고자 한다"며 "아시안 멤버가 모였으니, 그만큼 동양적인 이야기를 힙하게 풀어서 독창성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한국 전통문화가 해외 팬들에 어떻게 다가갈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윤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전통문화가 잘 담겨 기뻤다. 우리도 그런 시도를 하고자 노력했다"고 했다. 킴은 "한국의 문화를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한국에 왔다"며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도 좋아하는 걸 하다 보니 정말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House Party'는 비비업이 오는 11월 선보일 첫 미니앨범의 선공개 곡이다. 곡의 장르는 하우스 비트를 중심으로 세련된 신시사이저 음향이 더해진 '일렉트로닉' 전자 음악이다. 음원과 동시에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서 멤버들은 모두가 '필터'를 쓴 채 초현실 파티를 즐긴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비주얼로 신비스러운 느낌이 들도록 연출했다.
첫 번째 미니앨범의 수록곡 'House Party'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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