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밤 9시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아는 우리말 겨루기' 특집으로 꾸며져 외국인 게스트들과 아나운서 도경완이 등장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등장한 외국인 전학생들은 알베르토 몬디, 레오 란타,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카니, 샤오쥔, 텐, 비비, 모카였다. 외국인들은 '아는형님' 멤버들을 한명씩 골라 짝꿍이 됐다.
짝꿍 선택 과정에서는 세네갈 출신 비비가 "제가 연세대학교 대학원 출신이라 연대 사람과 하고 싶었다"며 서장훈을 선택했다. 서장훈은 "훌륭한 청년"이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그러자 핀란드 레오 역시 "나도 연대 출신"이라며 동문 토크에 합류하는 훈훈한 장면도 연출 됐다.

레오는 이상민의 집에 초대받아 아내를 만났다고 전하며, 아내에 대해 "능력 있는 사람이더라. 좀 멋있어서 이 형을 보고 '나도 결혼할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수근은 "대단하다"며 "우리는 10년을 만나도 집 한 번 못 가봤는데"라고 했다. 이어 이수근은 "분리수거하다가 집에 초대하고 대박이다"라며 질투 섞인 농담을 던졌다.
한편 이상민은 지난 4월 30일 서울 강남구청에서 10살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혼인신고를 마친 뒤 정식 부부가 됐다. 이상민은 아내와 가족들을 배려하여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이상민은 열애 3개월 만에 부부의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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