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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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종(53)이 유명 여배우에게 심쿵 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지난주에 이어 김민종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김민종에게 "정말 축하할 일이 생겼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희철은 "혹시? 드디어?"라며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그러나 축하할 일은 김민종이 20여 년 만에 출연한 영화 '피렌체'의 수상 소식이었다. 해당 영화는 개봉 전부터 할리우드 영화제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탈리아 피렌체를 배경으로, 배우 예지원과 함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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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은 사주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작년까지 악삼재여서 힘들었다. 어머니가 살아계셨을 때 봐주신 철학 선생님이 올해까지만 버티면 내년부터 좋은 일이 생길 거라고 했는데 그대로 이뤄지고 있다. 그 선생님이 2~3년 안에 결혼 운이 있다고 했다. 은근히 기대를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영화 시사회 뒤풀이에서 여배우에게 심쿵한 일화를 고백했다. 김민종은 “이름 들으면 다 아는 여배우다. 술을 한 잔도 못 마실 것 같았는데,건배한 뒤 술을 부드럽게 원샷하더라. 되게 맛있게 먹었다. 반전 매력에 심쿵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에 최진혁은 “형님 이상형이 애주가인 거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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