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돌아온 유병재는 반려묘 꿈이 옆에서 겨우 눈을 뜬 후 레몬즙과 올리브유를 섞은 ‘여배우 식단’으로 하루를 열었다. 여전히 같은 집에 살고 있는 유규선과는 인사 없이 밥도 각자 먹는 등 ‘노부부 텐션’을 보여줬다. 풀착장 러닝 장비를 갖춘 것과 달리 엘리베이터를 타는 등 허술한 러닝 후, 이어진 유병재의 직장 생활은 반전의 연속이었다.
유규선과 공동대표로 운영 중인 회사는 직원 약 35명 규모, 창립 3주년 만에 매출 100억을 달성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병재는 자체콘텐츠 시사에서 폭풍 피드백을 이어갔고, ‘웃으면 안 되는 생일파티’ 콘텐츠 회의서에서는 직원들이 짐 캐리부터 장원영, 안유진, 전현무, 카리나까지 상상초월 라인업을 쏟아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원조 거인’ 최홍만과 ‘작은 거인’ 쯔양의 극과 극 일상이 공개된다. 쯔양은 눈의 도시 일본 삿포로에서 카트째 편의점 쇼핑을 시작으로 북해도 털게, 대왕 카레까지 접수하며 먹방 레이더를 풀가동한다. “솔직히 배부르다”는 고백과 함께 쯔양 최초로 먹방 포기를 고민하는 순간까지 예고돼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최홍만은 겨울맞이 대청소부터 외출 전 피부 관리, 2인용 자전거를 1인용처럼 타고 달리는 일상으로 스케일 다른 웃음을 예고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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