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시간, 김종민이 조세호에게 소금 식혜를 건네자 조세호는 이를 확인한 뒤 "우리가 함께한 세월이 있는데,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냐"며 서운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에 김종민은 "내가 원래 양반이었잖아"라고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조세호는 "마시거라"라며 냉정한 태도를 유지했다. 결국 김종민이 "죄송합니다. 용서해달라"고 사정하며 상황은 폭소로 이어졌다.
김종민은 이어지는 조세호의 잔소리에 "대감 그만 좀 하십쇼. 귀에 피가 날 것 같다"고 토로했고, 자신이 건넸던 '낙엽 식혜'를 두고는 "도저히 못 마시겠다"며 바닥에 버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기차기 미션에서 머슴 김종민이 실패하자 조세호는 분노했지만, 저녁 취침 전 머슴들의 도주를 막아야 하는 미션에서는 "사람들 없을 때는 원래대로 형 동생 하자"며 김종민을 달래는 모습도 보였다. 조세호의 "서운했던 거 다 풀어라. 나만 믿어라"라는 속삭임에 김종민은 "꿍꿍이가 있다"고 의심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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