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연은 지난 16일 처음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이하 '힙팝 프린세스')에서 MC이자 메인 프로듀서로 출연해 참가자들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했다.
소연은 이날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첫 오디션프로그램을 나갔을 때는 사실 여러 상황에 상처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내 부족함을 도대체 어떻게 채울 수 있는 거지?'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제가 직접 음악을 만들고 무대를 만드는 것이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곡을 진짜 만들어보고 '내가 무대에서 어떤 것을 보여줘야겠다' 몇 백만 번을 생각했다. 제 무대 동선과 발걸음 하나까지도 다 연습하고 제가 직접 구상해서 (오디션에) 나갔다"며 '언프리티 랩스타3'에 참가자로서 도전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자기소개 싸이퍼 미션에서 소연은 진심 어린 리액션과 진행으로 참가자들의 기운을 북돋웠다. 특히 "여러분을 보니 제가 '언프리티 랩스타' 때 처음 자기소개 싸이퍼를 했던 순간이 떠오른다. 오랜만에 이런 분위기를 느끼니까 너무 좋다"며 참가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소연은 한국, 일본 양 팀이 맞붙는 첫 번째 트랙 경쟁에서도 "저의 심사기준은 오로지 실력입니다"고 자신의 기준을 밝히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한국 A팀과 일본 A팀의 무대를 세심하게 살펴본 후 냉철하면서도 참가자들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힙팝 프린세스'는 서로 다른 아이덴티티를 가진 40인의 한일 양국 참가자들이 모여 새로운 글로벌 힙합 걸그룹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며, 일본에서는 U-NEXT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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