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양세찬, 갑상선 유두암 투병 밝혔다…"수술 후 약 먹고 있어" ('옥문아')
양세찬(38)이 12년 전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진태현은 3개월 전 갑상선암을 발견해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내의 권유로 받은 검진에서 발견했다는 진태현은 현재 모든 수치가 정상이 돼 약을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
'38세' 양세찬, 갑상선 유두암 투병 밝혔다…"수술 후 약 먹고 있어" ('옥문아')
이에 양세찬은 "그것도 복이다. 나는 약을 계속 먹고 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12년 전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았다며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충격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양세찬은 "군대 전역을 하고 나서 개그맨들끼리 단체로 건강 검진을 받으러 갔다. 재미로 받은 거였는데, 갑자기 나만 선생님이 따로 불러서 조직 검사를 권유했다"며 "일주일 뒤 녹화 날 갑상선암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그나마 예후가 좋다는 유두암이었다. 그 뒤 수술을 받으러 갔는데, 당사자는 모든 게 다 무너진다"고 말했다.

진태현도 "워낙 운동도 많이 하고 건강해서 생각도 못했다. 하루 정도는 암이라는 생각에 우울했다"고 공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