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함은정 소속사 마스크스튜디오는 "함은정 배우가 오는 11월 중, 소중한 인연과 함께 인생의 여정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고 전했다. 또한 "새로운 출발과 함께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변함없이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함은정 배우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함은정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11월 마지막날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평생 제 곁을 지켜줄 것 같던 엄마를 1년 전 떠나보내고 나니, 엄마처럼 밝고 따뜻한 제 가정을 이루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제 일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존중해 주고, 또 힘들 때 제 곁을 묵묵히 든든하게 지켜준 분과 새로운 출발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애정으로 응원해 달라. 열심히 예쁘게 잘 살겠다"며 "언제나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는 티아라, 배우 함은정으로 남겠다. 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함은정의 예비 신랑은 영화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전지적 독자 시점' 등을 연출한 김병우 감독이다. 김병우 감독은 오는 12월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 공개도 준비하고 있다.

함은정은 그룹 티아라로 데뷔해 배우 전향 후 연기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달 드라마 '여왕의 집'을 마쳤으며,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 주연으로 발탁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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