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샤브20 SNS
/사진 = 샤브20 SNS
배우 원빈이 광고 모델로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샤브샤브 뷔페 브랜드는 공식 SNS를 통해 원빈을 전속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히며, 관련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브랜드 측은 “대한민국에서 원빈을 모르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국보배우'라는 표현보다 더 어울리는 말이 있을까요?”라며, 원빈의 발탁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광고 이미지 속 원빈은 슈트에 스카프를 매치한 단정한 스타일링과 변함없는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유의 절제된 분위기와 카리스마로 광고 장인다운 면모를 뽐냈다.

원빈은 지난 2010년 영화 '아저씨'(감독 이정범) 이후 약 15년째 차기작 없이 사실상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그동안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태양의 후예', 영화 '부산행', '버닝', '신과함께' 등의 작품에서 출연이 논의됐지만, 실제로 성사된 적은 없었다.

특히 2017년에는 영화 '스틸 라이프' 출연이 유력했지만, 각색 방향에 대한 이견으로 하차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원빈의 아내 이나영은 원빈과 마찬가지로 한동안 광고 위주의 활동을 해왔으나, 2018년 영화 '뷰티풀 데이즈'를 통해 복귀한 뒤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2019), '박하경 여행기'(2023)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나영은 오는 2026년 방송 예정인 드라마 '아너'에서 정은채, 이청아와 함께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원빈은 2015년 강원도 정선에서 배우 이나영과 소박하게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같은 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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