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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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빈과 진영이 유치원을 지키기 위해 몸을 내던졌다. 두 사람이 주연을 맡은 '착한 여자 부세미'는 지난달 29일 2.4% 시청률로 첫 방송을 시작했으며, 10월 13일 방송된 최신 회차에서는 5.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오늘(14일) 공개될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 6회에서는 김영란(전여빈 분)과 전동민(진영 분)이 유치원을 없애려는 강성태(윤대열 분)에 맞서 힘을 합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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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로또 1등 당첨으로 순식간에 졸부가 된 강성태는 마을에 하나 남은 유치원을 없애고 그 자리에 실버타운을 세울 계획을 짜며 전동민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갈등을 겪고 있다. 유치원이 없어지면 무창 마을 아이들은 먼 거리에 있는 유치원까지 가야 하는 만큼 마을 사람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

강성태는 아이들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 전동민은 물론 김영란과 유치원 원장 이미선(서재희 분)까지 압박하기 시작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포클레인까지 들이밀며 유치원 사람들을 위협하는 강성태의 만행이 담겨 보는 이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특히 늘 여유로운 태도를 고수하던 이미선의 얼굴에도 놀라움과 두려움이 가득해 사태의 심각성을 체감케 한다.

강성태의 행태를 심각하게 지켜보던 김영란과 전동민은 결국 몸이 먼저 반응하며 강성태와 치열하게 맞붙을 예정이다. 전동민은 유치원에 아들이 다니고 있는 데다가 김영란은 유치원의 담임인 부세미로서 3개월을 버텨야 하기 때문에 더욱 강성태의 만행을 막아야 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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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생각도, 가치관도 엇갈리던 김영란과 전동민의 거리가 조금씩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과연 유치원 생존이라는 같은 목표를 지닌 두 사람이 불도저처럼 들이닥친 강성태에 맞서 토지 전쟁에서 승기를 거머쥘지 이목이 쏠린다.

'착한 여자 부세미' 6회는 오늘(14일) 10시에 ENA에서 방송된다. 본방송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되며, OTT는 티빙에서 공개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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