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세라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록 손꾸락은 다쳤지만 항상 따봉을 하고 다니는 멋진 인간이 됐음"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송세라가 박정진과 일상을 함께 하고 있는 모습. 특히 송세라는 최근 한식집에서 양가 상견례 자리를 가진 듯했다. 해당 자리에서 남자친구의 어린 시절 사진을 받았고, 테이블 위에는 부부의 사랑과 화합을 의미하는 원앙이 놓여 있었기 때문.
상견례 자리에서 원앙은 두 가족의 결속과 화목을 상징하는 장식으로 사용된다.

영상 속에서 두 사람은 "저희 내년 봄에 결혼합니다"라고 발표했다. 박정진은 결혼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에 대해 "우리는 아이를 가질 계획이 없었다. 그런데 만약 아이가 생기면 출생신고를 해야 하고, 그러려면 혼인신고도 필요하니 자연스럽게 결혼까지 이어지는 거다"라며 결혼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은 2019년 8월부터 10월까지 방송된 '러브캐처2'에서 만나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데이트, 커플 여행 등 일상을 공개해왔다. 1991년생인 박정진은 호주 뉴캐슬대학교 금융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송세라는 1993년생이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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