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주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는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 진영(전동민 역)이 데뷔 후 처음으로 도전한 아빠 역할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것. 이 드라마는 2.4% 시청률로 시작한 후 2회 4%, 3회 4.5%, 4회 5.1%로 상승세를 기록하며 올해 방송된 ENA 월화극 중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그러나 전동민은 유독 한 사람, 부세미(전여빈 분)에게만 경계 태세를 취하고 있는 상황. 그동안 거쳐갔던 유치원 선생님들이 모두 문제를 일으켰던 데다가 스펙과 조건 등 모든 면에서 흠잡을 데 없는 부세미가 시골인 무창 마을에 내려온 것이 수상스러웠기 때문. 이에 전동민은 부세미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으며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에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CCTV를 띄워둔 노트북을 사수하려는 부세미와 가까이 접촉하며 미묘한 텐션을 형성, 보는 이들까지 숨멎하게 만들었다. 부세미의 노트북을 미처 보지 못한 전동민으로서는 부세미의 이러한 행동이 낯설게만 느껴질 터. 과연 이번 접촉 사건을 계기로 전동민의 마음에는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궁금해진다.

회를 거듭할수록 점점 더 부세미와 긴밀하게 엮일 예정인 만큼 전동민의 심리 변화를 촘촘한 감정선과 연기로 보여줄 진영의 활약이 더욱 주목된다.
'착한 여자 부세미'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ENA에서 방송된다. 본방송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되며, OTT는 티빙에서 공개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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