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대한민국 리듬체조의 전설 손연재의 육아 일상이 공개된다. 국가대표 은퇴 이후 초보맘으로 살고 있는 손연재는 육아도 운동처럼 최선을 다해 열정적으로 하면서도 '운동보다 육아가 힘들다'며 솔직한 심정을 밝힌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손연재는 아침부터 여러 식재료를 꼼꼼히 손질해 정확히 계량하고 소분, 아이용 밀프렙을 만들었다. 냉장고에도 라벨지까지 꼼꼼히 붙여 이미 밀프렙해둔 재료들이 깔끔하게 보관 중이었다. 실제로 손연재는 여행 갈 때도 직접 만든 이유식을 가져갈 정도라고. 같은 아기 엄마인 스페셜MC 아유미도 감탄했을 정도.

손연재는 “리듬체조만 하면서 살다 보니 어렸을 때부터 제한된 식사를 했다. 음식에 대한 경험이 부족해서인지 내가 편식을 한다. 아이는 부모의 식습관을 닮기 마련인데 나 닮으면 큰일이겠다 싶어서 부족한 실력이지만 요리를 ‘열심히는’ 하고 있다”라며 아기 밥에 진심이 된 이유를 밝혔다.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요즘 준연이에게 먹태기가 와 너무 고민이라는 손연재는 “먹이려고 리본도 돌려 봤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MC 붐 지배인이 운동과 육아 중 더 힘든 것을 묻자 손연재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육아!”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손연재는 2022년 9살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지난해 11월 이태원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남편과 공동명의로 72억 원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체조 요정에서 초보맘으로 살고 있는 손연재의 일상은 10일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만날 수 있다. 이날 ‘편스토랑’은 프로야구 중계가 끝난 뒤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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