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 DB,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텐아시아 DB, 온라인 커뮤니티
그룹 우주소녀 출신 성소가 성형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7월 무대에 선 성소의 모습이라고 알려진 사진이 확산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성소가 퉁퉁 부은 얼굴과 달라진 눈매 등 우주소녀 활동 당시와는 전혀 다른 얼굴을 보이고 있어 충격을 안겼다.

해당 사진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중국에서 무슨 일을 겪은 거냐", "성형수술 부작용이냐", "괜히 얼굴에 손댄 것 같다" 등 성형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다른 팬들은 "성소가 부종이 잘 생기는 체질이라 그렇다", "이상한 각도에서 찍힌 사진을 고의적으로 올려 논란을 만들고 있다"며 성소를 두둔하기도 했다.

이에 중국 소후닷컴 등 현지 언론은 "성소는 저혈압 약 부작용으로 부종이 생겼다. 3일 연속 촬영을 하고 장시간 비행을 하다 보니 아무리 건강한 체질이라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약을 먹고도 노래하고 춤을 췄다. 그 자리에서 기절하지 않은 게 기적"이라고 첨언했다.

성소는 최근 중국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2022년 조울증 진단을 받고 1년간 약물치료를, 2년 6개월간 심리치료를 받아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소는 2016년 우주소녀 멤버로 데뷔했으나 2018년부터 한국 활동을 중단하고 중국으로 무대를 옮겼다. 이후 2023년 공식적으로 팀을 탈퇴했으며 그해 36세 연상의 중국 배우 양조위와의 불륜설이 제기됐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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