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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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54)이 이미숙(65)에게 잡도리를 당한다.

오는 5일 방송되는 SBS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이 아홉 번째 'my 스타'로 배우 이미숙을 맞이한다.

올해로 데뷔 48년 차를 맞은 이미숙은 많은 작품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남긴 베테랑 배우다. 특히 대표작 ‘고래사냥’, ‘겨울 나그네’ 등으로 1980년대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첫사랑의 아이콘이라 불렸다.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숙스러운 미숙씨’를 개설해 제2의 전성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결국 교체 위기 터졌다…이서진, 편하게 방송하더니 11살 연상 선배에 '잡도리' ('비서진')
어린 시절 우상이자 대선배인 이미숙의 매니저가 된 이서진과 김광규는 만나기 전부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리스마의 대명사로 알려진 그는 두 사람을 만나자마자 ‘매니저 면접’을 진행, 기상천외한 질문으로 두 사람을 당혹 시켰다. 이에 김광규는 “성격 급한 말년 병장 같았어요”라며 공포감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매니저 바꾸면 안 돼?”라고 말하는 이미숙의 돌직구가 담겼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후배들하고 편안하게 방송하다가 제대로 걸렸다”, “한 번 잡도리 당할 타이밍이긴 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의 진땀 빼는 이미숙 수발기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비서진’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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