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는 '(최초) 23년차 여배우 황보라 재산 공개... 통장, 명품백, 금고까지 탈탈 털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황보라는 근황을 전했다. 출산 후 29일 만에 초고속 복귀한 그는 "홈쇼핑 제안이 왔었다. 거절하려고 했는데, 출연료가 어마어마했다"고 고백했다.




병원 진단 결과 공황장애가 아닌 성인 ADHD였다고. 황보라는 "의사가 '보라 씨는 공황장애 올 성격이 아니'라고 하더라"면서 "약 먹으면서 홈쇼핑에 출연했는데, 프롬포터가 없어서 첫 촬영 때는 멍때렸다. 해고각이다 싶어서 6개월간 열심히 공부했다. 여태까지 내가 인생 헐렁하게 살았구나 싶었다. 이제부터 목숨 걸고 할 거"라고 선언했다.
황보라는 스태프가 카메라를 거치해 둔 접시를 지목하며 "그거 에르메스 그릇이다. 120만원이었나"라고 말했다. 부엌에 있는 그릇을 자랑한 그는 "반 정도가 하정우 집에 있는 거 훔쳐 왔다. 예전에는 돈 생기면 명품사고 그랬는데, 결혼 후 바뀌었다. 돈 모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최근 청약을 미친 듯이 넣고 있다"고 고백한 황보라는 "지금 사는 집값 2억을 올려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올려줬다. 연예인이라고 다 부자가 아니다. 그냥 이러고 산다"고 토로했다.



또 황보라는 드레스룸을 공개하며 시아버지 김용건이 사준 고급 재킷과 일본 부티크에서 구입한 샤넬, 입생로랑 등 명품 재킷을 공개했다. 샤넬, 에르메스 등 명품 가방을 바닥에 깔아둔 그는 "나는 명품 상자 다 버린다. 자리만 차지하기 때문이다. 가방은 그냥 막 든다"고 전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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