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보라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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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보라가 17개월 된 아들의 재산을 공개했다.

7일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는 '(최초) 23년차 여배우 황보라 재산 공개... 통장, 명품백, 금고까지 탈탈 털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황보라는 근황을 전했다. 출산 후 29일 만에 초고속 복귀한 그는 "홈쇼핑 제안이 왔었다. 거절하려고 했는데, 출연료가 어마어마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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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는 홈쇼핑 출연을 위해 원단 등을 공부해야 하는 상황이 녹록지 않았고 설명하며 "조혜련 선배님이랑 유튜브를 촬영하는데 이명이 들리고 울렁거렸다. 공황장애가 왔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병원 진단 결과 공황장애가 아닌 성인 ADHD였다고. 황보라는 "의사가 '보라 씨는 공황장애 올 성격이 아니'라고 하더라"면서 "약 먹으면서 홈쇼핑에 출연했는데, 프롬포터가 없어서 첫 촬영 때는 멍때렸다. 해고각이다 싶어서 6개월간 열심히 공부했다. 여태까지 내가 인생 헐렁하게 살았구나 싶었다. 이제부터 목숨 걸고 할 거"라고 선언했다.

황보라는 스태프가 카메라를 거치해 둔 접시를 지목하며 "그거 에르메스 그릇이다. 120만원이었나"라고 말했다. 부엌에 있는 그릇을 자랑한 그는 "반 정도가 하정우 집에 있는 거 훔쳐 왔다. 예전에는 돈 생기면 명품사고 그랬는데, 결혼 후 바뀌었다. 돈 모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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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는 자신의 금고를 최초 공개했다. 금고에는 17개월 아들 우인 군의 돌 반지 10돈이 나왔고, 약 3,000만원 가치로 평가됐다. 더불어 아들 명의로 된 S&P 통장, 주택 청약 등을 언급하며 "요즘 내가 돈에 눈을 떴다"며 미소를 지었다.

"최근 청약을 미친 듯이 넣고 있다"고 고백한 황보라는 "지금 사는 집값 2억을 올려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올려줬다. 연예인이라고 다 부자가 아니다. 그냥 이러고 산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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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의 초창기 그림을 자랑한 황보라는 "2011년 그림이다. 남편과 사귄 지 2년째에 줬다. 희로애락이 남긴 그림 같은데, 선물 받은 그림은 팔면 안 된다. 그런 상도덕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황보라는 드레스룸을 공개하며 시아버지 김용건이 사준 고급 재킷과 일본 부티크에서 구입한 샤넬, 입생로랑 등 명품 재킷을 공개했다. 샤넬, 에르메스 등 명품 가방을 바닥에 깔아둔 그는 "나는 명품 상자 다 버린다. 자리만 차지하기 때문이다. 가방은 그냥 막 든다"고 전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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