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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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과 함께' 조혜련이 자녀들의 근황을 자랑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는 ''재혼 참 잘한 것 같아요' 조혜련의 가정이 재혼 후 180도 바뀐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조혜련은 션과 첫 5km 러닝에 도전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8남매 중 다섯째인 그는 "부모님이 아들만 예뻐해서 어릴 때부터 부모님께 인정받고 싶어서 열심히 살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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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지 말고, 고등학교 졸업 후 돈 벌라"는 부모의 말에 반발한 조혜련은 열심히 공부해 한양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했지만, 결국 학비 벌라고 공장에서 일을 했다고 전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으로 "진짜 내 사람"을 꼽은 조혜련은 "내가 없이 자라서 그런지, 남이 달라고 하면 다 줬다. 사람을 되게 챙기고 싶었다. 결국 사람들이 나한테 남더라"고 이야기했다.

남다른 자녀 사랑으로 유명한 조혜련은 "어렸을 때는 '가족'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이혼 후 지금의 남편을 만났는데, 우리 아이들을 사랑으로 돌봐줘서, 우주가 변화했다. 편지를 썼는데, '아저씨'에서 '아빠'로 호칭이 바뀌었다. '당신 때문에 사랑을 알게 됐다'고 하더라"며 뭉클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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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은 "지금 남편 만나서 한 인격체로 사랑받고, 배우자에게 사랑받을 때 행복을 알게 됐다. 션-정혜영 부부처럼 살려고 노력하며 더 표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과거 전교 1등 하던 딸은 갑작스레 자퇴했고, 아들은 18살까지 초졸이었다. 조혜련은 "딸이 공부를 잘했지만, 더 위로 올라갈 수 없으니 강박을 느껴 자퇴했다. 국제학교를 다니다가 미국 유학을 갔는데, 코로나 때 한국에 돌아와 한국외대 편입해 현재 4학년"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아들 근황에 대해서도 밝혔다. 조혜련은 "아들 우주는 중고 검정고시를 본 후 청강대 게임 기획 들어가서 지금 4학년이다. 지금은 스위스 로잔 연수를 갔다. 둘 다 너무 잘 자랐다"며 뿌듯함과 애정을 표현했다.
사진=유튜브 '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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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바쁜 스케줄 탓에 아이들한테 신경 못 쓴 게 후회된다고 털어놓은 조혜련은 "이제는 아이들이 '엄마 결혼 진짜 잘했다'고 하는데 뭉클했다. 표현해 주는 아이들과 남편에게 고맙다"며 남다른 가족애를 내비쳤다.

한편, 조혜련은 1998년 음반 엔지니어와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나, 2012년 이혼했다. 이혼 후 2년 만인 2014년, 두 살 연하의 사업가와 재혼해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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