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한작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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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형돈이 딸들과 일주일 만에 하와이에서 재회한 사연을 밝혔다.

4일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의 채널 '한작가'에는 "남편이 또…거짓과 술수가 난무하는 우리 집의 일상"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형돈은 아내의 차 조수석에 앉은 채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제가 일주일 전에 하와이에 왔다가 한국으로 돌아갔는데, 일주일 만에 다시 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유라는 "남편이 하와이에서 한국으로 돌아간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다시 방문했다"며 "아이들한테는 서프라이즈로 아빠가 왔다고 얘기 안 하고, 엄마 친구가 온다고 했다"고 말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한작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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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들에게 모습을 감추기 위해 차 밖으로 나간 정형돈은 "우리 집은 서프라이즈에 미친 집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아내와 농담을 주고받는 사이 하교 시간이 다가왔고, 학교를 나서던 딸은 정형돈을 보고 말을 잇지 못했다. 드디어 딸과 반갑게 포옹한 정형돈은 "딸들을 보고 싶은 마음을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스케줄이고 뭐고 질렀다"며 감격해했다.

한편 정형돈은 지난 2009년 방송 작가 한유라와 결혼,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현재 한유라와 두 딸은 미국 하와이에 거주 중이며, 정형돈은 한국에서 방송 활동을 하며 기러기 아빠로 생활하고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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