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마이 유스' 캡처
사진 = JTBC '마이 유스' 캡처
송중기의 병세가 점점 악화되고 있다.

지난 3일 밤 8시 50분 방송된 JTBC '마이 유스'(연출 이상엽, 고혜진/극본 박시현)10회에서는 병을 얻은 선우해(송중기 분)의 심해지는 병세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선우해는 카페에서 음료를 들고가다 몸의 이상이 생겼음을 감지했다. 테이블에서 성제연(천우희 분)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선우해 시야는 더욱 흐릿해졌다. 선우해가 음료를 들고 걷지 못하고 있자 이상함을 느낀 성제연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놀란 성제연은 음료를 건네 받으며 "왜그러냐"며 "어지럽냐"고 걱정했다. 이에 선우해는 "좀 어지럽다"며 "나 당떨어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선우해는 성제연에게 "이거 먼저 먹고 있으라"며 "나 가서 세수 좀 하고 오겠다"고 했다.
사진 = JTBC '마이 유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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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제연이 걱정하자 선우해는 "이게 당이 떨어진 건지 졸린 건지 모르겠다"고 했다. 성제연은 걱정하며 "같이 안 가봐도 되겠냐"고 했지만 선우해는 "남자 화장실에 같이 가보겠다는 거냐"고 했다. 성제연은 "나 어렸을 때 부터 가 보고 싶었다"고 했다.

선우해는 "제발 여기 있으라 그리고 앞에서 기다리는 것도 하지마라"고 한 뒤 나갔다. 하지만 밖에 나가자마자 선우해는 괴로워 하고 있었다. 성제연은 선우해가 오지 않자 걱정했다. 선우해는 문자로 "화장실 수리중이라고 한다"며 "좀 멀리 돌아갔다 와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걱정이 앞선 성제연은 선우해를 찾아 나섰다. 이때 성제연은 괴로워 하는 선우해를 목격하고 말았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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