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수민 SNS
사진=김수민 SNS
미국으로 떠난 김수민 전 SBS 아나운서가 근황을 전했다.

김 아나운서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 아나운서가 남편과 카카오톡 메시지를 나눈 모습. 메시지에는 김 아나운서의 아들이 유치원에 다녀온 뒤 좋았다고 말한 일화를 남편이 김수민에게 전달한 모습. 김 아나운서는 "말 안 통하는 어린이 집에 보내놓고 미안해서 울 때마다 마음이 찢어졌는데 2주차에 드디어 행복하다는 아들, 세상 기특하다"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김 아나운서의 남편은 로스쿨 학생이 된 김 아나운서를 위해 유치원 등하교를 전부 맡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김수민 SNS
사진=김수민 SNS
한편 올해 28세인 김 아나운서는 2018년 SBS 공채 24기 아나운서에 입사해 '역대 최연소' 아나운서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입사 3년 만에 돌연 퇴사해 2022년 9월 3일 결혼했다. 김 아나운서의 남편은 1992년생으로 김 아나운서 보다 5살 연상이다. 직업은 검사로, 현재 서울북부지방검찰청에 소속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아나운서는 지난 4월 미국 UCLA 로스쿨 합격을 알렸다. 이후 장학금 취득 소식도 함께 전하면서 꿈을 위해 미국에 머물 것임을 알렸다.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꾸준히 출석했던 필라테스에 마지막으로 서명을 마치는 모습, 남편의 육아 휴직 등 한국에서의 생활을 정리 중인 근황을 전했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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