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KBS 1TV ‘마리와 별난 아빠들’
/ 사진 출처 = KBS 1TV ‘마리와 별난 아빠들’
황동주가 딸을 찾아 세 명의 남자와 신경전을 펼친다.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연출 서용수 / 극본 김홍주 / 제작 LI엔터테인먼트, 몬스터유니온)은 마리의 우당탕 아빠 찾아 삼만리!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을 그린 드라마다.

10월 1일 공개된 종합 예고에서는 3명의 '아빠 후보'를 알게 된 주인공 강마리(하승리 분)를 강민보(황동주 분)가 "마리는 우리 모두의 아이니까요"라며 따뜻하게 바라본다. 또 다른 아빠 후보 이풍주(류진 분)와 진기식(공정환 분)은 20년 만에 면접장에서 만난 강마리를 날카로운 눈빛으로 훑어봐 긴장감을 자아낸다.
/ 사진 출처 = KBS 1TV ‘마리와 별난 아빠들’
/ 사진 출처 = KBS 1TV ‘마리와 별난 아빠들’
그러나 강민보는 그의 전 부인인 주시라(박은혜 분)와 갈등을 빚는다. 주시라는 "당신 입으로 마리 이름 들먹이는 것도 역겨운데, 뭐가 어째요?"라면서 강민보를 거세게 질타한다. 강민보는 그런 주시라를 슬픈 눈으로 바라보며 묵묵부답으로 일관했고, 차창 너머로 마주친 강마리에게 다정하게 손을 흔들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강민보는 "그러는 당신은, 마리한테 떳떳해?"라며 반박해, 이들 사이에서 전개될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강민보는 우연찮게 비행기 옆자리에 앉은 이풍주에게 "혹시 실례가 안 된다면..."이라고 말을 건넸다. 그러나 차가운 대답만이 돌아오며 두 남자 간의 기싸움이 펼쳐진다. 과연 3명의 아빠 후보를 갖게 된 이 특별한 가족에게 어떤 사연이 숨어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오는 10월 13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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