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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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열혈농구단(팀명: 라이징이글스)'이 오는 10월 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두번째이자 한국에서 열리는 마지막 직관 경기를 준비한다.

이번 상대는 국내 아마추어 농구계를 평정한 전설의 동호회 아울스(OWLS). 2004년 창단 이후 전국 대회를 휩쓸며 BDR 전국 랭킹 1위를 굳건히 지켜온 아울스는 지난 10년간 숱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최강자’로 군림해왔다. 3대3 농구 국가대표 출신 한준혁 감독과 엘리트 선출 정연우 코치의 지휘 아래, 강한 조직력과 젊은 전술 감각으로 코트를 지배하는 팀으로 유명하다.
서장훈, 韓서 마지막 소식 전했다…"얼마나 성장했는지 보여줄 것" ('열혈농구단')
이런 ‘절대 강자’ 아울스와 마주하는 라이징이글스는 만만치 않은 준비를 해왔다. 서장훈 감독을 필두로, 이상민·양동근 감독의 특별 훈련 지원까지 받으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아울스의 압도적인 파워와 경험에 맞서, 라이징이글스는 끈끈한 팀워크와 수비 집중력으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각오다. 서장훈 감독은 “아울스는 한국 아마추어 농구의 전설이지만, 우리 멤버들이 이 무대를 통해 얼마나 성장했는지 보여주겠다”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농구의 열기를 더 뜨겁게 달궈줄 특별한 무대도 준비됐다. 신예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하프타임 축하공연으로 팬들과 호흡하고, 농구 퍼포먼스팀 W걸스(Wgirls)가 짜릿한 퍼포먼스로 경기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10월 8일 경기는 단순한 촬영을 넘어, 라이징이글스가 진정한 팀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팬 여러분의 응원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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