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제는 지난 1일 명품 브랜드 생로랑이 게재한 가수 찰리 XCX와의 사진을 재게시했다. 또 패션쇼 현장 영상을 공개하며 "놀라운 쇼에 날 초대해줘서 감사하다. 당신의 일은 아름답다. 사랑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패션 매거진 엘르 UK가 SNS에 올린 사진에서 논란이 발생했다. 함께 찍힌 사진 속에서 로제만 잘려 나간 것. 이어 찰리 XCX가 로제의 얼굴을 검게 음영 처리한 사진을 개인 계정에 게재하면서 인종차별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찰리 XCX는 로제와 함께한 다른 사진들을 추가 공개했다.
로제는 최근 생로랑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인간 생로랑'으로 불렸다. 지난해 발표한 솔로 앨범 '로지(rosie)'로 빌보드 차트에서 성과를 거뒀고, 지난 7월 블랙핑크 앨범 '뛰어'를 발매하며 글로벌 가수로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또 브루노 마스와의 협업곡 '아파트'로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올해의 노래' 부문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 인정을 받았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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