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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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16년 만에 서바이벌 MC를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1일 서울 광진구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에서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의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현장에는 이효리, 정샘물, 이사배, 서옥, 이진수와 연출을 맡은 심우진 PD, 박성환 PD가 참석했다.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치열하게 맞붙는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이다.

진행은 가수 이효리가 맡는다. 심사위원단은 K-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4인의 메이크업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정샘물을 비롯해 서옥,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진수로 구성됐다.
/ 사진제공=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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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는 약 16년 만에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게 됐다. 이에 대해 이효리는 "지금까지 자연스럽게 대본 없이 진행하는 예능을 많이 촬영하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맡아서 정확히 대본대로 진행해야 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재치라던지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이 있어서 그때그때 재밌게 하는 건 자연스럽게 하는데 정확한 멘트를 읽고 포인트를 짚는 일이 쉽지는 않았다. 메이크업이라는 분야 자체가 저와 친구처럼 동고동락했던 분야이기 때문에 먼저 MC를 하고 싶다고 제안할 정도로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제작사와는 '효리네 민박' 때부터 좋은 인연을 이어와서 이번에도 함께 하게 됐다. 메이크업을 받는 셀럽으로 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끼리 경쟁하는 모습을 보다 보니 뭉클하고 몰랐던 부분을 알게 돼서 재미도 있더라. 메이크업을 이렇게 다양하게 할 수 있구나 싶었다. 개인적으로도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스트 메이크업'은 오는 10월 3일(금)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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