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tvN/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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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화자의 스칼렛’ 오나라와 김시은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화자의 스칼렛’(연출 유시연/극본 강슬/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블리츠웨이 프로덕션)은 낳자마자 미국으로 입양 보내야 했던 화자의 딸이 어느 날, 금발의 스칼렛으로 돌아온 이야기를 그린다.

오나라는 극 중 한 시장에서 10년째 국숫집을 운영하며 딸을 그리워하는 ‘오화자’ 역을 맡았다. 오화자는 낳자마자 품에 한 번 안아보지 못하고 미국으로 입양 보낸 딸 진아를 오매불망 기다리며 그리워한다. 김시은은 극 중 이름 없는 아이로 태어나 스스로 ‘스칼렛’이라 이름 지은 인물이다. 어디에도 낙원이 없었던 그녀는 자신을 사랑해 줄 엄마를 만나기 위해 화자를 찾아간다.

특히 섬세하고 진정성 있는 감정 연기가 돋보이는 오나라와 영화 ‘다음 소희’로 국내 영화제 신인상을 휩쓸며 ‘충무로 루키’로 불리는 김시은이 모녀로 만난 만큼 두 사람이 ‘화자의 스칼렛’에서 선보일 몰입도 높은 연기 호흡과 케미에 대한 관심이 커진다.
/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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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오화자(오나라 분)와 스칼렛(김시은 분)의 눈물의 모녀 상봉이 담겨 눈길을 끈다. “엄마가 많이 웃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엄마랑 평생 같이 살자”라는 대사처럼 자신의 딸과, 자신을 사랑해 줄 엄마를 그리워한 세월만큼 애틋한 마음이 더 깊어진 두 사람.

특히 “내 딸 털 끝이라도 건드렸단 봐. 나 진짜 가만 안 둬”, “엄마가 지켜줄게. 우리 딸”이라고 말하는 오화자의 목소리는 ‘화자의 스칼렛’의 메시지를 시청자에게 선명히 각인시키면서 그녀가 보여줄 모성애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숱한 흥행작을 탄생시킨 배우 오나라가 ‘화자의 스칼렛’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이목이 쏠린다.

이와 함께 오화자와 레나(서영희 분)가 보여줄 극과 극 모성애에도 관심이 쏠린다. 오화자가 딸을 향한 애끊는 마음을 터트리지만, 레나는 뒤틀린 모성애를 생생하게 표현하며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스칼렛이 경찰에게 쫓기는 추격전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내는 동시에 그녀의 숨겨진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tvN X TVING 단편 드라마 큐레이션 - 화자의 스칼렛’은 10월 3일(금) 밤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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