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WER/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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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QWER이 ATA 페스티벌을 밝은 에너지로 가득 채웠다.

QWER(큐더블유이알·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은 28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린 ATA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이날 QWER은 "아타 페스티벌에 출연하게 됐다. 멋진 다른 아티스트들과 함께 무대를 하게 돼 영광이다. 멋진 모습 보여드릴 테니 오늘 무대도 기대 많이 해달라"고 말했다.

QWER은 신곡을 낼 때마다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는 '음원 강자'다. 맴버들은 "차트 상위권에 들 때마다 멤버들끼리 "이경규 선배님이 오셔서 '깜짝 카메라'라고 하는 거 아니냐"며 장난치곤 한다.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더 열심히 연습해서 빨리 공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QWER/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QWER/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빛나는 성과 뒤에는 숨은 노력이 있었다. QWER은 늘 좋은 성적을 내는 비결에 대해 "끝없는 연습과 노력"이라고 답했다. 부상을 입은 쵸단은 이날 목발을 짚고 등장하는 투혼을 펼치기도 했다. 더불어 "항상 응원해 주는 팬들의 사랑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아타 페스티벌도 나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팬 사랑을 표현했다.

QWER은 "단독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월드 투어도 예정돼 있다. 우리는 모르는 분들, 그리고 해외에 계신 분들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고 반했으면 좋겠다"고 올해 목표를 밝혔다. 연말까지 남은 약 3개월간 이를 해내겠다는 것이다. 이어 "시상식에서 상도 받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지난 27일 막을 올린 ATA 페스티벌은 이날까지 이어진다. ATA 페스티벌은 다채로운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첫날에는 김준수, 잔나비, 페퍼톤스, 이무진, 십센치, 황가람, 박혜원, 경서, 하이키, 세이마이네임 등이 출연했다. 행사 둘째 날에는 김재중, 더보이즈, 투어스, 하성운, 크래비티, QWER, 피프티피프티, 82메이저, 유니스, 배드빌런, 뉴비트 등이 출동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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