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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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피프티가 ATA 페스티벌 무대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28일 서울 마포구 한강난지공원 젊음의광장에서 '아시아 탑 아티스트 페스티벌 2025'(이하 'ATA 페스티벌')'이 열렸다. 무대의 헤드라이너는 가수 김재중이다. 더보이즈와 투어스가 서브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하성운, 크래비티, 큐더블유이알 등도 이날 무대에 오른다.

피프티피프티는 'SOS'로 무대를 열었다. 예원은 "예전에 무대를 보러 난지한강공원에 온 적이 있다. 그런데 오늘은 가수로 무대에 올랐다. 너무 영광이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하나는 "오늘 완벽한 초가을 날씨라 기분이 좋다. 마침 비도 딱 그쳤다. 피프피피프피 노래 듣기 딱 좋은 날씨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조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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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kie(푸키)' 무대를 앞두고 피프티피프티는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샤넬은 "부탁이 하나 있다. 코러스 때 푸키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다 같이 '푸키!'라고 외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Pookie(푸키)' 한 소절을 무반주로 불렀다.

깜짝 미션으로 소다팝 챌린지와 'Pookie(푸키)' 남자 아이돌 버전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피프티피프티는 'Heartbreak(하트브레이크)', 'Midnight Special(미드나잇 스페셜)', 'Gravity(그레비티)' 무대를 이어갔다.
사진=조준원 텐아시아 기자
사진=조준원 텐아시아 기자
예원은 "지금 이 분위기를 잊지 못할 것 같다. 내년에도 꼭 ATA 페스티벌에서 만나기로 약속하자"고 말했다. 하나는 "난지한강공원에서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 마지막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웃어 보였다.

'ATA 페스티벌'은 다채로운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세대를 아우르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행사 첫날에는 김준수, 잔나비, 페퍼톤스, 이무진, 십센치, 황가람, 박혜원, 경서, 하이키, 세이마이네임이 무대에 올랐다.

'ATA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난지한강공원은 DMC(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인근에서 공연장까지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도 있어 방문이 수월하다. 버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버스를 통해 DMC 2번과 8번 출구 사이 새누리 어린이 공원과 공연장 티켓존 인근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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