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기흉 투병' 끝 별세한 코미디언 故 전유성의 빈소가 26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전유성은 서라벌예술대학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1968년 TBC 동양방송 특채 코미디 작가로 일하다가 코미디언으로 전향했다. '개그콘서트' 등 당대 인기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했다.
2001년에는 '전유성의 코미디시장'을 창단해 개그 지망생들의 양성교육에 힘썼다. 희극인이 코미디언으로 통하던 시대에 '개그맨'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인물로도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8일 진행된다.
<사진 공동취재단>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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