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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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m 고산지대에서 셰르파 일을 했던 네팔 히말라야 소년들이 한국의 남산에 빠진다.

2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태계일주4'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네팔 순수 소년 라이와 타망이 간절하게 원하던 남산서울타워 투어를 즐긴다.

한국 여행 첫날부터 서울의 한 숲길을 찾은 친구들. 네팔에서도 매일 오르던 오르막길을 서울에서까지 올라가겠다고 주장한 이유가 있었다. 사실 소년들이 한국에서 가장 먼저 가보고 싶었던 꿈의 장소가 ‘남산 타워’였기 때문. 오죽하면 현지에서부터 ‘남산! 남산!’ 노래를 부르고, 잠을 자다 타망의 꿈에서까지 그 모습이 나올 정도였다고.
'태계일주4' 라이·타망, 韓 신문물에 넋 잃었다…남산 타워서 '고소 공포' 호소 ('어서와한국은')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남산 타워는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열풍 덕분에 북적이는 인파가 가득한 상황. 그러나 라이와 타망은 개의치 않고 본인들만의 ‘네팔식’ 스타일로 타워 즐기기에 나선다. MC 이현이도 “저기서 명상을 하냐”며 놀랄 정도로 의외의 장소에서 명상에 빠져드는가 하면, 생소한 엘리베이터 문화 충격에 넋을 잃는다

뜻밖의 난관도 존재했으니. 높은 타워가 처음인 만큼 히말라야에서도 느껴본 적 없던 고소 공포를 느껴버린 것. 과연 에베레스트국 출신 소년들은 두려움을 딛고 남산의 낭만을 끝까지 즐길 수 있을지는 인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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