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방송되는 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이하 '우아기)에서는 예정일을 이미 넘긴 과숙아 산모가 출산을 위해 병원에 입원한다. 보통 출산은 38주 전후로 진행되지만, 이를 넘기면 태반이 노화되며 ‘태반 석회화’가 진행된다. 그러면 아기에게 가던 산소와 영양분이 중단돼 아기와 산모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 ‘과숙아 산모’는 이미 임신 42주 차였기에 유도 분만으로 출산이 예정됐다.



그렇게 산모는 촉진제를 맞고 아기가 내려오길 기다렸다. 그런데 촉진제 주사가 아프다는 말에 남편은 “아프지. 굵은 바늘이니까”라며 다정한 위로보다는 현실적인 반응만 내놔 산모를 서운하게 했다. 주치의가 와도 남편은 첫째를 안고 누워있는 채 그대로 있었고, 흐른 이슬이 바닥에 떨어져 있어도 꿈쩍하지 않았다. 결국 산모가 직접 이슬을 닦아냈다.

남편과의 불화로 이혼을 결심한 과숙아 산모가 결국 홀로 둘째를 출산하게 될지, 위기의 부부 출산 현장은 이날 오후 10시 방송되는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